'용팔이' 김태희, 살벌한 복수 시작 "조현재 병원에 가두나"

조현재. 사진=SBS '용팔이'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용팔이' 김태희의 복수가 시작됐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한도준(조현재 분)은 이채영(채정안 분)의 앞에서 테러를 당했고 한신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날 도준은 검찰에서 풀려나자마자 테러를 당했다. 도준은 차에 치였고, 차에서 내린 의문의 남자는 도준을 폭행하며 "죽으면 안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도준은 한신병원 앰뷸런스에 실렸다.

이는 한여진(김태희 분)의 복수가 시작됐음을 짐작케 한다. 여진은 도준의 계략으로 3년동안 한신 병원 안에 갇혔었다. 잠자는 병실의 공주에서 복수의 여신으로 변신한 한여진의 복수가 시작된 것이다.

또 이과장(정웅인 분)도 여진을 두려워 하고 있었다. 이과장은 김태현(주원 분)에 "제발 나 좀 살려줘라. 네가 말 좀 잘해 달라. 여진이는 분명히 날 죽일거야"라며 공포에 떨었다.

태현은 여진에 "나 당신한테 부탁이 있다. 복수를 멈춰라. 이과장을 건들지 마라. 다 안다. 당신이 이과장 죽이려한다는 거"라며 복수를 말렸다.

그러나 여진은 "우릴 위해서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과장은 죽일 만하지 않냐. 그런 인간을 용서를 하라고?"라고 분노했다. 이에 김태현은 "당신 마음 이해한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정의가 아니다. 그냥 살인이다"며 여진을 나무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