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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크레인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던 경인선 인천~부천역 구간이 정상화됐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사고가 발생한 부평역∼백운역 구간에 100여명 인력이 투입돼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다.
긴급복구반은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끊긴 전기공급선과 일부 파손된 선로를 보수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상·하행선 각각 2개 선로 등 양방향 4개 선로를 모두 복구했다.
이에 따라 인천역에서 동두천역으로 향하는 첫차가 이날 오전 5시께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 혼잡은 심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16일 오후 2시 33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과 백운역 사이 선로에 인근 오피스텔 공사장의 대형 크레인 2대가 넘어져 3명이 다치고, 인천∼부천역 양방향 전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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