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시원블루로즈' 가격 인하…용기·상표 리뉴얼

프리미엄 소주의 대중화 선도…최상급 품질 나타내는 '블루로즈 클래스' 개념 도입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프리미엄 저도 소주인 16.9도 '시원블루로즈'가 확 바뀐다.

부산 향토 주류기업 대선주조는 시원블루로즈의 용기와 상표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격도 시원블루와 같은 값으로 30% 인하한다.

시원블루로즈는 국내 최초로 마테잎차 추출액을 소주에 넣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벌꿀, 토마틴 등 고급 원료와 천연암반수만 100% 사용해 깔끔한 맛을 낸다.

리뉴얼된 시원블루로즈는 기존의 특별 제작한 사각병에 넣는 것이 아니라 일반 소주와 같은 둥근병에 담겨진다.

프리미엄 소주임을 표시하기 위해 최고급 품질을 나타내는 '블루로즈 클래스(Blue rose class)'라는 상표를 부착했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는 "시원블루로즈는 대선주조가 2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쏟으며 집중 개발한 만큼 자부심이 큰 제품"이라며 "시원블루로즈가 국내 주류업계에서 프리미엄 소주의 저도화와 대중화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소비자 여러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