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ㆍ사진)가 1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15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2.82점을 받아 박인비(12.94점)와의 간격을 0.12점까지 좁혔다. 전날 프랑스 에비앙 르뱅 에비앙골프장(파71ㆍ645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렉시 톰슨(미국)을 제치고 '최연소 메이저챔프(18세 4개월20일)'에 등극해 포인트를 쌓았다.
'무관'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9.26점)가 여전히 3위다. 톰슨은 에비앙챔피언십 2위에 힘입어 4위(6.78점)로 3계단이나 상승한 반면 유소연(25)과 김효주(20)는 5위(6.66점), 6위(6.15점)로 각각 1계단씩 밀렸다. 양희영(26)이 9위(5.57점), '국내 넘버 1'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10위(5.45점)로 '톱 10'에 진입했다.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4위 이미향(22ㆍ볼빅)은 10계단 도약한 33위(2.81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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