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 “주민 행복 100℃까지 올려요”

장흥군 관산읍은 지난 10일 관산읍 송촌마을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관산읍 송촌마을서 올해 들어 세 번째 봉사활동 펼쳐"
"행정과 민간이 네트워크를 구성 지역의 복지수요 분담한 우수 사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관산읍은 지난 10일 관산읍 송촌마을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송촌 1구부터 3구까지 3개 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관산읍 기관·사회단체장, 민간복지리더, 재능기부자 11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135여명의 서비스 신청자를 찾아 위문품으로 쌀20㎏ 3가마, 쌀10㎏ 6가마, 이불 6체를 전달하고 도배·장판 교체,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은 도배·장판 교체, 전기·가스·농기계, 이·미용, 건강상담 서비스 등 12개 분야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관산읍을 만들고자 서비스가 필요한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관산읍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사경숙)에서 청소와 빨래 서비스 분야에 참여해 늦은 시간까지 어려운 가정을 찾아 청소 및 빨래 봉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봉사를 마친 사경숙 여성단체 회장은 “보람차고 뿌듯한 봉사를 실시했고,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어려운 가정에 대한 청소 및 빨래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안규자 관산읍장은 “지역내 재능기부자를 모집하여 지난해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을 결성하여 오늘 세 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사랑과 나눔 실천을 통해 “읍민 행복 100℃올리기를 위해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