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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보안·안전용품 판매 최대 20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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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보안·안전용품 판매 최대 20배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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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추석 연휴 앞두고 CCTV 판매 종류별 최대 20배 이상 급증
도어경보기, 잠금장치 등 보안용품 수요도 높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본격적인 추석 준비에 앞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것을 대비해 보안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종류의 안전용품이 출시되면서 CCTV나 보안용품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G마켓이 최근 일주일(9월3~9일) 동안 CCTV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소형카메라 판매는 8배(700%) 크게 늘었고,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IP 카메라 판매는 1760% 폭발적으로 늘었다. 박스형 카메라 판매도 지난해 보다 1920% 급증했다.


G마켓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더블에스캠 가정용 IP 카메라’(SSH400, 9만9000원)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며 움직임을 감지한다. 야간에도 적외선 촬영이 가능하다. 실제로 작동하지는 않지만 진짜 같은 모형 CCTV도 전년 대비 134% 판매가 증가하는 등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도둑 침입을 방지할 수 있고 가격은 저렴해 인기다. ‘CCTV 모형돔 감시카메라’(9500원)는 모형 렌즈까지 장착돼 있어 실제 CCTV 느낌을 준다.


같은 기간 보안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도어경보기 판매는 2배 이상(178%) 증가했다. 디지털도어락과 창문잠금장치·안전바 판매는 각각 127%, 152% 늘었다.


개인 귀중품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상품들도 판매가 늘었다. G마켓에서는 같은 기간 자물쇠, 열쇠 등의 판매가 전년 대비 11배 이상(1068%)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 판매는 141% 증가했다.


임경진 생활주방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보안과 방범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IP 카메라 등 가정에서 설치하고 사용하기에 간편한 보안용품 등 품목별로 전체적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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