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출산예정일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100일 휴가를 반납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의문을 사고 있다.
9일 소속사 키이시트의 관계자는 "김현중이 9월에는 휴가를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인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서는 소속사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5월12일 훈련소를 마친 후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경계병으로 복무 중에 있다. 날짜대로라면 지난달 말 혹은 이달 초 신병위로휴가를 나와야 했지만 현재까지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의 변호를 맡은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 1월3일 A씨가 임신했다고 알렸고 출산예정일은 9월12일이라고 밝혔다"며 "A씨 출산 이후 친자여부가 확인되면 이를 아버지로서 책임지겠다"고 말해 입장을 분명히했다.
이와 관련한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A씨의 현재 상황에 대해 "현재로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과 A씨는 지난해 임신, 유산, 폭행사건을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1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제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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