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사업비 8천만원 투입…지상 1층 82㎡ 규모로 건립
장성군 북이면 백암1리 용산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가 지어졌다.
군은 지난 8일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유관기관장,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백암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8천만원(▲군비-4천만원 ▲마을부담-4천만원)이 투입된 마을회관은 지난 4월에 착공돼 지상 1층 연면적 82㎡ 벽돌구조 건물로 지어졌으며, 남녀휴게실과 다용도실, 거실 등을 갖췄다.
그동안 좁고 노후된 마을회관에서 생활했던 주민들은 새 마을회관이 지어져서 편안한 휴식은 물론, 각종 농사 정보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군은 백암1리 마을회관이 경로당으로 정식 등록되면 운영비 및 반찬값 등을 연 56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마을회관 건립으로 낡은 마을회관에서 불편을 겪어 왔던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효도권 확대 지원, 경로당 부식비 및 냉방비 지원, 노인사회활동 지원,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운영,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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