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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서 정부3.0 협업 우수사례 공유 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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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행정 벤치마킹투어…전남도, 40억 절감 ‘공간정보 업무협약’발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행정자치부는 8일 곡성 레저문화센터에서 전국 자치단체 정부3.0 담당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정부3.0 협업행정 벤치마킹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 투어는 협업행정 분야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표준 매뉴얼을 보급해 정부3.0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라남도는 ‘전남도-국토지리정보원 간 공간정보 업무협약’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례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권한을 전라남도와 공유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한 협업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전라남도는 지난해 4월부터 9월 초 현재까지 총 31건의 공간정보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약 4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통하고 협업하는 생산적 조직 만들기’라는 사례를 통해 조직 내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충북 진천군에서는‘한 지붕 두 가족, 진천·음성 공공요금 단일화’라는 사례를 통해 이전기관 및 입주민의 생활 불편과 민원 불만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충청남도에서는 ‘기관 협업을 통한 에너지 복지 누수 제로(0%) 추진’이라는 사례를 발표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업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록 한국행정연구원 기획실장 주재로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협업행정 표준매뉴얼’을 마련해 협업행정의 유형을 분류하고 주요 사례를 분석해 기관 간 자율적 협업 추진을 위한 단계별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김명원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벤치마킹투어는 협업행정을 활성화하고 정부3.0 구현을 위해 전국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댄 알찬 공유의 장”이라며 “기관 간 명확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협업행정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건의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협업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협업행정이란 다수 기관과 관련된 복잡한 정책 현안 해결을 위해 수요자 관점에서 여러 기관 간 기능을 연계하거나 시설·인력·정보 등의 인프라를 공동 활동해 저비용·고품질의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적 업무 방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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