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이 폴란드를 꺾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독일은 5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D조 예선 7차전에서 폴란드에 3-1로 이겼다.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두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16점을 기록한 독일은 폴란드(승점 14점)를 밀어내고 조 1위로 도약했다. 예선 두 경기를 남기고 3위 아일랜드(승점 12점)와 격차를 4점으로 벌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조 2위까지 나가는 본선행을 확정한다.
독일은 전반 12분 조나스 헥터(쾰른)의 패스를 스트라이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선제골로 연결해 주도권을 잡았다. 7분 뒤에는 괴체가 벌칙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폴란드는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전반 37분 한 골을 만회하며 따라붙었으나 독일이 후반 37분 괴체의 쐐기 골로 달아나 추격의지가 꺾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