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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관광시장 8월 말부터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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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방한 관광시장이 8월 말 회복세로 돌아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의 외래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월에 -41%, 7월에 -53%, 8월 -25%(잠정) 감소했다. 하지만 8월 마지막 한 주(24일~31일)에는 -1.6%로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 관광객의 발길이 잦아진 덕이다. 이 기간 전년의 20만3329명보다 6.6% 늘어난 21만6705명이 방한했다. 증시 폭락과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내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되고 있지만 단체관광객의 예약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추가경정예산(관광진흥개발기금 2571억원)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펼쳐온 문체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방한시장의 정상화를 계속 촉진해나갈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에 대한 친밀감이 방한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공항 환영행사, 케이팝 공연, 지역 문화관광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으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9월26일~9월29일)과 국경절(10월1일~10월7일)로 이어지는 연휴와 일본의 실버위크(9월18일~9월27일) 기간 방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관광경찰과 함께 숙박, 안내 등 외래관광객 수용태세를 점검한다. 더불어 중국 광저우 문화관광대전과 일본 한일축제한마당 등의 개최를 지원하고 특화된 관광프로모션을 제시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는데도 매진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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