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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매트리스 렌탈·케어 서비스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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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매트리스 렌탈·케어 서비스 인기몰이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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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렌탈시장에서 침대 매트리스가 자리를 잡았다.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품이 렌탈시장의 주요 제품이었으나 최근 침대 매트리스도 주요 아이템에 포함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웨이의 침대 매트리스 월 평균 판매량이 역대 최대 수준인 4000~5000대에 달했다. 코웨이의 매트리스 관리 계정수도 올해 2분기 24만3000개로 증가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 관리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것이 해당 서비스의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사람들이 매트리스 청소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한 서비스다. 코웨이 매트리스를 구입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기 관리와 탑퍼(매트리스 상단 부분)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웨이의 '매트리스 맞춤케어렌탈'은 매트리스 수명주기가 7~8년임을 고려해 렌탈 기간(5년 또는 6년) 동안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4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위생을 케어해 주고 탑퍼 교체서비스로 건강하게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는 5~6년의 렌탈 기간이 완료되면 고객이 원할 경우 수명을 다한 매트리스를 신상품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래된 침구류에 집먼지 진드기나 박테리아, 각종 세균 등이 서식 가능하다는 것이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도 인기 요인이다. 지난해 이화의료원 연구팀은 침대 먼지에 들어있는 다량의 세균 분비물이 천식뿐 아니라 폐암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침대 먼지의 세균성 물질이 폐암 발병 위험을 무려 40배 가까이 높일 수 있다. 폐암의 주된 위험 인자로 꼽히는 흡연이 2.7배 위험을 높이는 데 비해 이는 굉장히 높은 수치다. 침구류에 서식하는 집 먼지 진드기가 소아 천식 환자의 90% 이상, 성인 천식의 70~80%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꼽히기도 했다.


매트리스 사용이 길어질수록 땀이나 이물질 등으로 상단 내장재의 오염과 변형이 진행된다는 점도 코웨이 렌탈·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다. 사용자의 체형에 맞춰 제품 변형이 서서히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기적인 케어 및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매트리스는 주기적인 관리와 적절한 시기에 교체를 해야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케어렌탈은 매트리스를 단순 '소유'가 아닌 '건강한 수면 케어'라는 가치와 연계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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