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동민의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원당산 시계탑’제막식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 주민들이 오는 5일 수완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특설무대에서 주민 8만 여명을 초청해 동민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주민들로 구성된 ‘수완동민의 날 축제 위원회(위원장 위성철)’가 기획·재정·홍보·운영·대외협력, 총 5개 분과로 나눠 준비했다.
이날 축제는 기념식을 비롯해 초청공연, 청소년문화페스티벌, 단체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있다. 부대행사로는 사생대회, 먹거리장터, 벼룩시장 등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주민 표창과 동민상 시상식이 준비돼있다. 동민상은 지역·사회복지·문화예술 3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특히 이날 축제와 함께 ‘원당산 시계탑’준공 및 제막식도 열린다. 이 시계탑은 지난 3월 ‘더 좋은 자치공동체 주민회의’에서 수완동 주민들이 건의하고, 마을 우선사업으로 결정한 사안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주민들은 원당산 공원 건물 옥상에 자리 잡은 이 시계탑이 수완지구 이정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위성철 위원장은 “수완동민의 날 축제를 동네만의 행사가 아닌 광산구, 더 나아가 광주의 대표적인 행사로 키워가겠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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