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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올해 118명에게 창업·주택 등 140억 원 융자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과 어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귀어·귀촌 어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자 118명을 선정, 14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액(57명?92억 원) 지원 사업자는 61명, 사업비는 48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진도군이 32명(27%)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신안군 22명(19%), 완도군 21명(18%), 고흥군 16명(14%)순이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가 78명(66%)을 차지해 어촌으로 돌아오는 젊은 청장년층이 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처럼 귀어·귀촌 지원 사업이 늘어난 것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도시 청장년층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반면, 어촌에서는 전복·김·해삼 등 특화품종의 양식과 유통, 가공 등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귀어·귀촌 박람회에서 수도권 지역 거주민 58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1대 1 귀어귀촌 전문상담과 홍보를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27일 목포에서 수산업 청년 창업 성공사례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귀어·귀촌 유치 및 지원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최근 어촌으로 돌아오는 도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적극적인 유치 및 지원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도시민이 올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 선정된 지원 대상자들의 어업기반 구축과 성공적 어촌 정착, 수산업 경영을 위해 귀어·귀촌 전문교육, 어업현장 방문 기술지도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어·귀촌 어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어촌으로 이주(5년 미만)해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위한 사업이다. 연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창업자금은 세대당 2억 원 이내, 주택구입 자금은 4천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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