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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정부, 안보법안 반대 시위에 "오해 생겨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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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일본에서 정부의 안보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유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큰 오해가 생기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안전법안인데 일부 야당이나 매스미디어가 전쟁법안이라고 하거나 징병제 부활 등 선전을 하고 있다"며 "국회 심의에서 오해를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국회의사당 주변 시위에 참가한 인원이 주최 측과 경찰 발표가 다른 것에 대해 "정부로서는 논평을 삼가고 싶다"면서 "통상보다 격차가 크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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