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 해외 복합쇼핑몰 개발 가속화…신동빈, 각국 정상 릴레이 면담(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롯데, 해외 복합쇼핑몰 개발 가속화…신동빈, 각국 정상 릴레이 면담(종합)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27일 인도 모디 총리(가운데)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롯데그룹, 해외 新 성장동력 '복합쇼핑몰' 단지 개발 총력
신동빈 회장, 모디 인도총리·말레이시아 면담 나지브 자라크 총리 잇단 면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그룹이 해외 복합쇼핑몰 단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신 성장동력인 복합쇼핑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경영을 지속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해외 사업 확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롯데그룹은 글로벌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 복합단지인 '롯데센터하노이'를 오픈했다. 총 4억 달러가 투자된 지상 65층, 지하 5층, 높이 267m, 연면적 25만㎡ 규모의 빌딩이다. 백화점을 비롯해 특급호텔, 마트, 오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호치민에서도 복합단지 건설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지난 5월 호치민시와 투티엠 지구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약 10만여㎡ 규모 부지에 총 사업비 2조원을 투입, 대규모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중국 청두에는 연면적 57만㎡ 규모의 복합상업단지 '롯데월드 청두'를 개발 중이다. 청두 프로젝트가 2019년 최종 완공되면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동력이 확보될 것이라는 것이 롯데그룹의 판단이다.


글로벌 롯데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의 해외 광폭 행보도 계속되고 있다. 신 회장은 동남아를 비롯해 롯데가 진출하고 있는 각국의 정상들을 차례로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해 왔다.


신 회장은 최근 롯데케미칼과 롯데제과의 현지 공장 준공식 참석차 말레이시아와 인도를 방문했다. 신 회장은 27일 인도 뉴델리 총리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 했다. 지난 5월 모디 총리의 국빈 방한 기간 중 서울에서의 만남 이후 3개월만이다.


신 회장은 "모디 총리의 경기부흥 정책에 힘입어 인도는 해마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며 "유통업과 호텔, 대형복합단지 건설 등 롯데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5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를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지역 등의 복합역사개발 사업을 제안하며, 롯데가 국내에서 철도 기관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역사개발을 진행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