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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삼성, 희망소학교 어린이 100여명 한국으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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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한국 문화에 알리는 문화교류의 장 열어

중국삼성, 희망소학교 어린이 100여명 한국으로 초청 한국을 방문한 중국 삼성희망소학교 어린이들이 수원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휴대폰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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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중국삼성이 현지에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국 삼성희망소학교 어린이 등 10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드림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국경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알리는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 중국 사회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28일 중국 삼성희망소학교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해 국내 주요 문화재 관람, 한국어린이와의 교류를 지원하는 '드림클래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섬서성, 산동성, 강서성 등 6개 지역 35개 삼성희망소학교 어린이 100여명은 행사기간 중 국립박물관, 성균관대학교, 삼성인재개발원, 삼성전자홍보관, 애니메이션 박물관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민속촌과 태권도 공연 관람을 통해 한국어린이와 함께 교류하며 한국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옌변자치주 연길시 조양천삼성희망소학교 5학년 지은주 어린이는 "태어나서 가장 멀리 가본 곳이 연길 시내였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삼성은 지난 2004년 중국 낙후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삼성희망소학교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중국 전역에 149개의 삼성희망소학교가 설립됐다. 2008년부터는 희망소학교 어린이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북경올림픽, 상해엑스포 참관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는 낙후지역 어린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교사와 교육프로그램이라는 것에 주목해 '삼성 드림클래스'를 중국에 도입했다.


드림클래스는 돈을 벌러 외지로 나간 부모와 떨어져 농촌에 홀로 남겨진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 대학캠퍼스에서 대학생들에게 과외도 받고 대도시를 견학하며 시야를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삼성희망소학교 어린이는 2500여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중국삼성은 낙후 지역의 IT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11개 삼성희망소학교에 IT 교실인 '스마트 교실'을 구축했다. 오는 2018년까지 전국 150개 희망소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실', '스마트 도서실', '스마트 주방', '드림클래스'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기업,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낙후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삼성은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권위상인 '중화자선상'을 3차례 수상했다. 유력 경제지인 경제관찰보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중국삼성을 선정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기업사회책임발전지수' 순위서 외국계 기업 중 중국삼성을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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