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심번호 서비스에 녹취기능을 더한 기업용 프리미엄급 0506 안심번호 서비스를 27일 출시했다.
일반적인 안심번호 서비스는 택배 수신인 연락처나 주차용 연락처 등 일회용 수신번호 서비스에 국한돼왔다. 이번에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프리미엄급 ‘0506 안심번호 서비스’는 녹취기능이 추가돼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의 프리미엄급 0506 안심번호 서비스의 녹취기능은 0506 안심번호를 통해 통화를 하면 사전 동의절차를 거쳐 이용자들간의 통화내역이 해당기업의 서버에 저장된다. 이렇게 저장된 통화내역은 향후 분쟁이 일어났을 때 유용한 확인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외에도 콜통계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기간별 통화횟수, 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게 해 고객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기획본부장은 “개인정보보안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요즘, 단순한 개인정보보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고객들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가기능 제공을 통해 진정한 고객만족을 실현코자 했다”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의 프리미엄급 0506 안심번호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1600-0108로 하면 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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