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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다지]의료실비보험 가입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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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다음달부터 실손의료보험 자기부담금의 비급여 항목이 20%로 오른다. 신규 가입자들은 의료비의 80%만 보장받게 될 예정이다. 의료실비보험의 의료비 보장 범위는 과거 100%에서 90%로 줄어든 뒤 다시 80%로 내려가 단계적으로 축소되는 추세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더 줄어들기 전에 가입하라는 보험사들의 막바지 마케팅이 뜨겁다.


보장한도가 더 줄어들기 전에 실손보험을 가입해야할까?

자기부담금이란 보상대상 의료비 중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금액이다. 실손의료보험 자기부담금 제도는 과잉진료에 따른 의료비 상승을 막기 위해 지난 2009년 10월부터 시행됐다.


지금까지는 자기부담금 10%(선택형), 20%(표준형) 중 선택할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는 20%로 고정된다.

예컨대 비급여 항목 의료비가 100만원이 청구됐다면 9월 이전 가입자의 경우 10%인 10만원만 내고 나머지는 보상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달 이후 가입자는 20%인 20만원을 내야 한다. 다만 자기부담금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보험료는 6~7% 정도 인하될 전망이다.


병원에 자주 가는 소비자라면 자기부담금 인상 비율과 인하 효과를 비교했을 때 9월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험료 인하 효과는 월 1000~3000원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자신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실손보험 가입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라면 먼저 실손보험 가입 전 반드시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개 이상의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해도 여러 보험사가 보장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나눠 지급하기 때문이다.


또 외모개선 목적 성형수술비, 간병비, 진단서 발급비용 등 약관상 보상하지 않는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老다지]의료실비보험 가입하라는데..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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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발생한 상해(또는 질병)이더라도 국내에서 치료받은 의료비, 의사의 임상적 소견과 관련된 검사비용 등은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실손의료보험은 최대 가입연령이 65~70세 등으로 제한돼 있어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제한되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8월 가입연령을 최대 75~80세(회사별 상이)까지로 확대한 노후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됐으므로 고령자의 경우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고려할 수 있다.


실손의료보험은 1년마다 보험료가 갱신되는 갱신형 보험이다. 갱신일로부터 15일 전까지 갱신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자동 갱신된다. 또 실손의료보험은 15년마다 가입자에게 재가입 절차를 거친다. 가입자는 재가입 시점에 판매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상품 판매유형 중에서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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