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아스트가 외국계 매수에 장 초반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아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2.40%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모건스탠리증권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항공기 정밀부품 제작 업체 아스트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7억1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억23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액은 396억2300만원으로 16.42% 증가했다.
회사는 실적 성장 배경으로 보잉 737 생산량 증가 및 항공기 부품 생산 수율 안정화를 꼽았다. 전체 매출 비중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 벌크헤드(Bulkhead)와 후방동체 섹션48의 매출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후방동체는 수율 안정화로 인한 수익성 확대로 단일 제품 중 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제품”이라며, “후방동체 양산 3년 차인 2016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