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시 주최 오찬 간담회서 광주시장이 전달"
"릴레이캠페인 전개·선수 건강관리 공로 인정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25일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광주시 주최로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 기여 유공기관·단체 감사 오찬 간담회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U대회 기간 중 메르스 예방 캠페인 전개, 선수촌 병원 지원, 선수들 건강관리 등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 안전하고 건강한 광주U대회로 막을 내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윤택림 병원장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성공개최의 최대 걸림돌이 되었던 메르스 사태에 대해 지역거점병원장으로서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11차례 펼쳐, 사회적 불안감 해소와 안심 대회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스태프들의 건강을 챙기는 선수촌 병원을 지역의료계가 함께 합심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주도했다.
아울러 FISU의무위원인 윤택림 병원장은 선수 약물복용 예방 등 건강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팀 닥터 회의를 개최하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지자체·유관기관·단체·문화·종교단체?국가기관?체육단체 등에서 33명이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지역거점병원이자 국립대병원장으로서 광주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를 앞두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게 돼 쑥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명예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