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가 시행하고 있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명 시장은 18일 트위터를 통해 "반값등록금은 못해도 등록금대출이자라도 전액 지원...대한민국이 못해도 성남은 합니다"라고 밝혔다. 성남시가 시행하고 있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가 늘어난 것을 알린 것.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대학생 4063명에게 2억3000만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4731명에게 2억9857만원을 지원한 것에 육박하는 수치다. 성남시는 올해 '든든학자금 대출' 자격기준의 소득분위가 7분위에서 8분위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대학생들이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지역 대학생의 신청을 받아 지원 자격조회 후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원이 결정된 대학생들에게 한국장학재단 개인 상환계좌로 대출 이자 금액을 입금하고,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 및 안내문을 발송해 알려준다.
성남시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성남시는 10월 한 달 동안 2015학년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을 예정.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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