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박지원·이개호 의원 등 7명 릴레이 면담 협조 요청"
"문화전당 콘텐츠 페스티벌,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현안 설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8일 국회를 방문, 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들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에 의원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윤 시장은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을 만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페스티벌 개최 예산과 첨단실감 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 사업비가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과 이인영 의원을 잇따라 만나 광·전자 융합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합충전스테이션 실증사업비, 무등산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환경정비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또 강창일·이개호 의원을 찾아 광융·복합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구축, 모듈형 다단계 변환기 기반 직류 송전시스템 개발,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기술지원 기반구축, 100G급 초소형 광모듈 사용화 기술개발비가 내년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윤 시장은 이날 오전 박지원·주승용 의원을 만나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와 경전선 전철화 조기 착공 사업비의 국비 반영 지원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의원들에게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고심해서 기획한 사업들인 만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활력을 위해 반드시 국비가 반영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관심과 협력은 지역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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