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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코모 한국지엠 부사장, "시승차 2000대 투입, 쉐보레를 타게 하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6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내 소비자 중 절반은 시승없이 차를 구입한다. 시승차를 대거 투입해 쉐보레를 타게 하겠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부사장, "시승차 2000대 투입, 쉐보레를 타게 하겠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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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이 하반기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시승차 투입'이라는 전략을 내놨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임팔라와 스파크를 비롯해 트랙스 등 대표 차종 2000여대가 투입된다. 자동차 업계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마크 코모 부사장은 14일 남해 사우스 케이프 리조트에 열린 임팔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쉐보레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마크 코모 부사장은 "미국 소비자들은 99% 이상이 자동차 구입전 시승을 해보는 반면 국내 소비자들은 절반만이 시승을 한다"며 "대규모 고객 시승 캠페인을 통해 쉐보레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자동차 소비문화에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팔라 출시를 통한 쉐보레의 파워트레인 변화도 언급했다. 마크 코모 부사장은 "임팔라 출시로 쉐보레는 1.0~3.6리터 엔진을 아우르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가 쉐보레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셈"이라고 평했다.


임팔라만의 차별화된 힘도 설명했다. 실제 임팔라는 캐딜락 브랜드의 대형 세단 XTS에 적용된 바 있는 3.6리터 직분사 엔진을 갖췄다. 폭발적인 가속 성능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까지 인정받은 GM의 프리미엄 파워트레인이며 2.5리터 직분사 엔진에는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이 동급 가솔린 모델 중 최초로 적용돼 고른 가속성과 더불어 고효율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3.6리터 엔진과 조합된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 변속기는 캐딜락 대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적용돼 온 고성능 변속기로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과 베인 타입 가변 출력 펌프 적용으로 변속기 효율은 물론 전체 파워트레인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해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2.5리터 엔진에 적용된 3세대 6단 자동 변속기는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6.14:1의 폭넓은 변속비 적용으로 역동적인 가속성능과 고속주행 정숙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마크 코모 부사장은 "임팔라의 기술과 세팅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설계됐고 고객으로부터 얻은 이러한 통찰이 회사 모토인 'FIND NEW ROADS'를 가능하게 한다"며 "세계 어느 곳에 있던 누구와 대화하던 100년전 쉐보레를 설립한 루이 쉐보레의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부터 실시되는 시승행사인 '드라이브 쉐보레'는 두 달여간 전국 단위로 진행한다. 임팔라, 넥스트 스파크, 트랙스 디젤을 포함한 신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쉐보레 전 모델이 투입된다. 특히 야간과 주말 시승, 주말 차량 렌트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소비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승 이벤트는 TV, 신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가 이뤄진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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