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유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고백한 장동건에 대한 일화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유선은 대학선배 장동건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영자는 "장동건과 학교 선후배 사이라고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유선은 "맞다. 장동건이 앉아 있으면 옆에 가서 슬쩍 앉고 그랬다"며 "먼저 인사를 해주면 괜히 말을 걸기도 했고"고 답했다.
이어 유선은 "장동건이 듣는 수업에 모든 여학생이 다 몰려 장동건은 조용히 수업을 바꿨다"며 "소신 있게 수강신청을 한 친구들은 장동건과 같은 수업을 듣고, 따라간 애들은 오히려 수업을 같이 못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영자는 유선에게 "장동건이 사귀자고 했다면 어땠을 것 같느냐"고 물었고, 유선은 "그랬으면 덥석 잡았을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선은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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