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 위안화 절하 공세에 코스닥 지수가 급락 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46분 현재 시총 10위까지 기업 중 CJ E&M(3.07%)을 제외한 9개 기업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대장주 셀트리온(-1.49%)과 다음카카오(-0.42%)를 비롯해 최근 단기 급등한 동서는 이날 개인 매도세 유입이 확대되면서 8%대 하락 중이다.
시총 5위 메디톡스는 11%대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같은 바이오주인 바이로메드도 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7~10위 기업인 로엔(-5.26%), 파라다이스(-5.79%), 이오테크닉스(-6.30%), 씨젠(-7.43%)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6.74포인트(5.02%) 내린 695.5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 700선이 붕괴된 건 지난달 9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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