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는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을 5부 요인을 비롯한 국가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주한외교단, 사회각계 대표,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모두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의례, 광복회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광복절 노래 제창 포함),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포상은 국내외 사료 등을 통해 새롭게 수여대상자로 결정된 독립유공자 257명중 7명의 후손들에게 수여한다.
해방둥이인 김상준 전 KBS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애국가 선도는 소프라노 조수미, 테너 엄정행, 팝페라 가수 카이, 국악인 송소희씨가 1~4절을 나누어 부른다.
경축공연은 IT기술과 영상, 무용단이 함께하는 미디어융복합공연을 펼쳐진다.
이밖에 전국 17개 시·도 별로도 경축식과 함께 기념공연, 타종식, 독립유공자 위문, 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해외에서도 재외공관과 한인회 주관으로 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 37개국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교민, 학생 등 2만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과 교민화합 및 문화행사를 갖는다.
또 이날은 국립과학관(중앙·과천·서울)을 비롯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독립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 유족(본인)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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