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예측·기대(Anticipation)'…수상작은 201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전시
1회, 3회 어워드에서 한국인 김문철 씨, 정주천 씨 수상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렉서스는 전세계 청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제 4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개최를 알리고 본격적인 글로벌 작품 모집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렉서스가 개인, 그룹, 국적을 불문한 전세계 청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펼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2012년 10월 창설됐다.
청년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의 멘토링과 협업을 통해 실제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궁극적으로 젊은 크리에이터의 육성을 도모하고 풍요로운 미래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1회와 제3회 대회의 수상작 가운데 한국인 디자이너 김문철 씨의 작품 'Natural motion for natural music'과 정주천 씨의 작품 'Braille Reader'가 포함되면서 한국의 차세대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4회 대회의 테마는 '예측·기대(Anticipation)'다.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제4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결과는 2016년 초에 발표되며 수상자들은 2016 밀라노 위크를 통해 소개되는 등 그들의 작품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최종 선정된 네 명의 디자이너들은 유명 디자이너의 멘토링을 통해 그들의 디자인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하게 되며 작품당 최대 300만엔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이 4점의 프로토타입 작품 중에서 그랑프리가 선정된다.
이번 제4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신청기간은 10월 18일까지로, 디자인 전문사이트 디자인붐(http://www.designboom.com/lexus-design-awards-2016/)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렉서스 인터내셔널 글로벌 홈페이지(www.LexusDesignAward.com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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