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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주승용 의원, 최경환 장관에게 청소년해양교육원 예산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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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주승용 의원, 최경환 장관에게 청소년해양교육원 예산반영 요청 김성곤·주승용 두 국회의원이 11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를 직접 방문해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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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반영 요청에 최 장관 '다시 검토하겠다' 답변"
"임포마을 군부대 이전 문제와 향후 공원화 사업 지원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곤·주승용 두 국회의원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해 막바지 예산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지역 국회의원들은 11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를 직접 방문해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의원은 최 장관에게 “해양수산부에서 기획재정부에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국고 지원을 요청했으나 실무선에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세월호 사고 이후 다양한 해상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더욱이 해양교육원이 건립되면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향후 박람회장의 임대 또는 매각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내년 예산에 꼭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고, 최 장관이 검토를 지시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들은 최경환 장관에게 국도 77호선과 국지도 22호선 연결구간의 보상비 문제와 관련해서도 총사업비 변경에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고, 최 장관의 적극적인 검토 답변을 얻어냈다.


또한 김성곤·주승용 의원은 행정자치부 장관실을 들러 지방세제실장 등과 면담을 갖고 "여수 향일암 앞 임포마을 군부대 이전과 향후 임포마을 공원화 사업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를 했고, 이에 대해 지방세제실장은 공원화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의원실 관계자는 "두 국회의원들은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마지막까지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임포마을 군부대 이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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