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디 앨런 "35살 어린 평범한 한국여자와 결혼 '미친소리'" 깜짝 고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우디 앨런 "35살 어린 평범한 한국여자와 결혼 '미친소리'" 깜짝 고백 우디 앨런, 순이 프레빈. 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디 앨런과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의 데이트 장면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우디 앨런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2005년 11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디앨런은 "미아 패로와 결별하고 패로의 수양딸이었던 순이 프레빈과 결혼하게 만든 1992년 스캔들이 내 생애 최고의 행운 중 하나"라며 아내 순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92년 당시 우디 앨런은 동거 중이던 미아 패로에게 순이의 누드사진을 들키는 바람에 순이와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졌고, 평판에 엄청난 손상을 입었다.

우디 앨런은 이에 대해 "만약 내가 젊었을 때 누군가 나보고 35살이나 어린 평범한 한국인 여자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면 나는 '미친 소리'라고 했을 것"이라고 순이와의 결혼이 뜻밖의 일이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어 "나는 단 한 번도 냉담하거나 위협적인 사람과 살고 있다고 느낀 적이 없다. 순이는 매우 듬직하게 가정을 꾸려간다"라며 35살의 나이차가 결혼생활에 장애가 되지 않음을 밝혔다.


한편 우디 앨런과 순이 프레빈은 지난 7일 미국의 한 연예매체에 식당에서 단란한 데이트를 즐기는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세기의 불륜'이라는 온갖 비난을 감수하며 1997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슬하에 입양한 두 딸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