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센터장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 신임 소장에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주연 교수가 최근 임명됐다.
윤택림 센터장은 지난달 31일 전임 김윤하 소장(전남대병원 진료처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으로 이주연 교수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이주연 신임 소장은 2015년 8월1일부터 2017년 7월31일까지 2년 동안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주연 소장은 지난 2013년부터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 정신과 촉탁의로 근무하면서 성폭력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정신건강의학적 평가 및 진료를 피해자와 그 가족이 안정적으로 치유, 회복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이주연 소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전임의 등을 거쳐 현재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주연 소장은 “앞으로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의 전문성을 통해 지역사회 성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지원과 성폭력 예방활동을 적극 펼쳐 건강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는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아동, 청소년, 지적장애인에 대해 의학적 진단과 외상치료, 심리평가 및 치료, 사건면담, 법률지원서비스, 가족지원서비스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아동성폭력 전담 기관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5년 6월부터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 받아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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