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6일 오전 세종, 울산, 대구, 대전, 경상남도 내 8개, 경상북도 내 13개, 전라남도 내 5개, 전라북도 내 9개, 충청북도 내 4개, 충청남도 내 3개, 강원도내 8개, 경기도 내 11개 지역 등에 폭염 경보를 내렸다.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특히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7도, 대전·광주·울산은 35∼36도에 달하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열사병에 주의해야 한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가 체온 상승에 적절한 반응을 못하고 육체적,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열사병에 걸릴 수 있다.
열사병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즉시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열사병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의복을 제거하고 고온의 환경에서 대피시키도록 한다.
젖은 수건 등으로 환자의 몸을 감싸주고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천을 뿌려 젖은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얼굴이나 신체에 부채질이나 선풍기 바람을 이용해 증발에 의한 체온 강화를 극대화시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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