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검찰이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는 JTBC 보도국 사장 손석희(59)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기)에 배당했다. 검찰은 관련 기록을 검토한 뒤 소환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지상파 방송3사가 20억을 들여 만든 예측조사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손석희 사장 포함 JTBC 관계자들과 법인 등을 검찰에 기소 송치한 바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손석희와 JTBC 측은 "처음부터 출처를 정확하게 밝혔다"며 "자료를 미리 입수한 과정에서 불법이나 탈법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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