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꾸준히 고배당을 실천한 글로벌 우량기업에 투자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신영증권은 3일부터 글로벌 선진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꾸준한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독점적 사업 경쟁력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플랜업 글로벌 고배당 랩(자문형-모닝스타)’를 출시·판매한다. 세계적인 투자리서치 기관 모닝스타가 종목선정 자문을 맡는다.
‘플랜업 글로벌 고배당 랩(자문형-모닝스타)’은 모닝스타만의 배당투자전략과 이코노믹 모트(Eonomic Moat, 경제적 해자)전략을 바탕으로 170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선별한 약 20개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MSCI 선진국 지수의 23개 국가, 약 1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평균배당수익률 보다 수익률이 높았던 우량기업 중에서 선정한다.
종목선정의 기준은 △10년 이상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미래에도 배당성향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기업, △높은 진입장벽과 독점적 사업경쟁력으로 경기침체기에도 재무건정성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기업, 그리고 △기업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이 최우선 투자대상이 된다.
정용석 신영증권 해외상품팀장은 “미국의 경우, 지난 25년간 S&P500지수가 연환산 수익률로 계산할 때 매년 9.33%씩 수익을 내는 동안, 배당지수는 매년 12.05%의 수익을 기록했다”며 “1%대 저금리와 계속되는 저성장, 그리고 기대수명이 늘어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의 필요성이 커진 이때, 선진국 시장에 투자하여 연 4~6%대의 꾸준한 배당수익과 추가적인 자본차익을 목표로 하는 이번 랩 상품은 금리 플러스 알파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자산가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플랜업 글로벌 고배당 랩(자문형-모닝스타)’의 최저 가입금액은 1억원이고 수수료는 연 2%로 분기별로 후취하고 성과보수는 없다. 또한 해외 직접투자상품으로 분류 과세 혜택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 고객에게 세제상 유리하다. 연 250만원 기본 공제를 통한 세금절감 효과가 있다. 자세한 상품문의 및 상담은 신영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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