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보위 간사, 민간 추천 위원 4명 참여…3일까지 추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여야는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원과 국회 추천 전문가간의 간담회를 다음달 6일 국정원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과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간담회 일정과 참여 인원 등을 두고 협의해 이같이 합의했다.
다음달 열리는 전문가 기술간담회에는 국회측에서는 여야 정보위 간사와 함께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에서 추천하는 전문가 2명씩 총 6명이 참여한다. 민간 전문가 4명은 다음달 3일까지 여야 추천을 받으면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전문가 간담회 개최 합의에도 불구하고 여야간의 입장차이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숨진 국정원 직원이 삭제한 데이터와 목록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요구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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