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시청 출입구에서 “시장님! 선거법 위반의 진실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는 피켓을 든 이 모씨가 1인 시위에 나섰다. 이씨는 지난달 12일 특정후보의 당선을 위해 유사단체를 설립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법원으로부터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선거브로커 이 모씨의 친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문승용]
특정후보의 당선을 위해 유사단체를 설립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지난달 12일 법원으로부터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선거브로커 이 모씨의 친형이 “내 동생은 사기꾼도 브로커도 아니다”며 광주시청 출입구에서 일인시위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씨의 형은 27일 광주시청 출입구에서 “시장님! 선거법 위반의 진실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이씨는 이날 1인 시위에서 “동생의 억울한 사연을 이제야 알았다”며 “생업으로 바쁘다 보니 나서지 못했는데 이제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시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더욱이 이씨는 “내 동생은 사기꾼도 브로커도 아니다”며 “내달 20일 열리는 항소심에서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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