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까지 4개 기업 모집…최대 400만 원 혜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체결하도록 돕는 2015년 공산품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에 4개 기업을 8월 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은 무역교류단, 국제박람회 등에 참여한 수출 중소기업들이 바이어를 개별적으로 초청하는 것이다. 수출기업들이 바이어를 초청해 유대를 강화하고 기업 현장을 방문해 신뢰도를 높이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바이어 초청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사업장 소재지가 전남에 있고, 전년도 수출 실적이 1천만 달러 이하의 공산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또는 수출 준비 기업이어야 한다. 다만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기업이거나 우량 중소기업은 제외되며 농수산식품 수출 중소기업 대상 바이어 초청사업은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수출 능력, 기술 경쟁력 등 기업 특성과 고용 능력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에 따른 국내외 항공료, 통역비, 숙박비 등 기업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수출 계약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외 바이어와 도내 수출업체 상호간 신뢰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누리집(http://www.sbc.or.kr/sbc/index.jsp )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라남도 수출정보망(http://jexport.or.kr ),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061-280-8032, 전라남도 국제통상과 061-286-2452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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