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N스크린 서비스 제공 콘텐츠 편수와 장르를 대폭 확대한 'B tv 에브리웨어(everywhere)' 서비스를 28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IPTV, 모바일IPTV에 관계없이 한곳에서 콘텐츠를 구매하면 추가 비용부담 없이 양측 모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어보기 기능도 가능해 외출 전 TV에서 보던 영화를 외출 후 스마트폰을 통해 끊김없이 시청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3년3월부터 CJ E&M 콘텐츠에서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B tv everywhere에서는 기존 CJ E&M에 국한됐던 서비스 대상범위를 영화·애니메이션 장르로 확대했다. 또 소비자가 선호하는 월정액 상품을 N스크린으로 선보이면서 2만5000편의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B tv나 B tv 모바일에서 '프리미어 월정액(월 9000원)', '애니프라임 월정액(월 9000원)', 'CJ E&M 월정액(월 1만원)' 상품을 구매하거나, 각 장르의 단품 VOD를 결제하면 B tv와 B tv 모바일에서 추가 비용부담 없이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측은 "현재 셋톱박스 한 대 당 하나의 모바일 기기만이 N스크린으로 연결되고 있지만 앞으로 가족구성원 모두가 동시에 N스크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 모바일 대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기타 장르와 유료채널 상품으로 대상범위를 확대해 고객편의성과 경제적 혜택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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