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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 美 FDA 임상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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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03’ 美 FDA 승인으로 임상1상 돌입
결핵 표준치료법으로 불가능한 각종 내성 결핵균 치료 가능
“아토피치료제 미국 임상2상 승인 이은 성과, 결핵 치료 새 전기 마련”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큐리언트가 개발한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으로 임상1상에 들어간다.

바이오벤처기업 큐리언트는 미국 FDA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 ‘Q203’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Q203은 결핵균 에너지 대사 과정 중 시토크롬 bc1(cytochrome bc1) 복합체를 억제하는 혁신 신약으로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큐리언트는 Q203이 출시될 경우 다제내성·광범위내성 결핵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Q203은 표준치료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 광범위내성, 완전내성 결핵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항생제를 통한 결핵균 치료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작용기전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약제내성 결핵균을 모두 퇴치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오래된 전염병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객혈, 호흡곤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며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2014년 WHO 보고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인 20억명이 결핵균에 감염돼 있고 결핵 발병으로 매 25초마다 한 명씩 사망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표준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다제내성·광범위내성 결핵의 발병률이 약 3.5%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완전내성 결핵이 출현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큐리언트는 Q203 선도물질군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로부터 기술도입해 후보물질 선정, 특허강화, 약효평가, 공정개발, 비임상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2013년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돼 비임상개발 지원을 받았다. Q203 개발 연구성과는 세계적 의학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됐으며 큐리언트는 지난해 러시아 국영펀드 자회사와 Q203 독점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미국 임상2상 승인에 이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임상시험도 순조롭게 진행돼 인류의 결핵 치료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리언트는 2008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분사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성공 가능성은 높으나 개발단계가 낮아 가치가 평가되기 힘든 초기 연구결과를 발굴해 수익성을 가질 수 있는 임상단계까지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신약 연구개발 중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아토피성피부염치료제, 결핵치료제, 항암제, 천식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4년 상반기 국내투자기관으로부터 보유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5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큐리언트는 현재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신성장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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