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생명이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5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실시한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장정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운명을 극복한 사람들, 유라시아의 개척자 카레이스키(고려인)'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학생들은 중앙아시아 대륙을 탐방하며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으로 혹한의 황무지에 버려진 고려인의 삶의 터전을 살펴본다.
고려인의 첫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의 바슈토베 언덕, 고려인의 집단 거주지였던 우즈베키스탄 시온고 마을 등을 돌아본다. 운명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간 우리 민족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배우는 자리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