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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소년· 주민 위한 싱글벙글교육센터 개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진로직업체험센터’, ‘동아리실’, ‘청소년미디어실’ 등 갖춰 다양한 문화 즐길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1일 청소년, 주민들을 위한 복합교육 문화시설인 ‘싱글벙글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싱글벙글 교육센터’는 협소하고 노후 돼 이용률이 낮았던 낙성대동의 봉천청소년독서실을 진로직업체험센터, 청소년미디어실, 교육문화시설 등으로 꾸민 새로운 복합문화센터다.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창의도서관과 열람실 등 일부 시설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연면적 3284㎡ 규모로 신축건물과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2개 건물로 각각 ‘싱글동’과 ‘벙글동’으로 운영된다.

명칭도 교육시설이라는 딱딱함을 벗기 위해 교육과 문화가 숨 쉬는 열린 공간의 의미를 담아 ‘싱글벙글 교육센터’로 정한 것.

관악구, 청소년· 주민 위한 싱글벙글교육센터 개관 싱글벙글교육센터 내 진로직업체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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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동’은 연면적 1947㎡ 규모로 지하 1, 지상 3층으로 꾸며졌다. 지상 1층에는 휴게공간과 청소년 동아리실, 2층과 3층에는 멘토링실, 청소년 미디어실과 옥상정원 등이 들어섰다.


‘벙글동’은 연면적 1336㎡ 규모로 기존 청소년독서실건물을 지상 5층으로 리모델링했다. 3층에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들어서고 4층과 5층에는 각각 창의도서관과 열람실로 꾸며졌다.


학생들에게 학교 밖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로직업체험센터’와 밴드, 댄스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동아리실’, 요즘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방송, 미디어와 관련된 ‘청소년미디어실’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반영해 현재 취미·여가, 외국어, 미디어 3개 분야로 구성된 11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소설창작교실’, ‘스크린영어’, ‘자신만만 스피치’ 등 다양한 강좌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싱글벙글교육센터는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마음껏 꾸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공간”이라며 “명칭처럼 학생들과 주민들이 이곳에서 싱글벙글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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