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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변수는 환율…최악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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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2일 삼성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는 분석을 내놨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원·달러가 1158.3원으로 2년 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자동차업종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며 "현대차가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가 겹치며 7.3% 상승했고, 올 들어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던 현대위아가 9.3% 상승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까지는 현대차·기아차의 노사협상 및 주요시장에서 완성차의 판매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간에 자동차 업종의 주가 회복을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면서도 "최악의 시기가 지나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실적발표 이후, 뚜렷한 배당성향 상향 의지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고, 부품업체대비 단가협상력을 가지고 있는 완성차에 우선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그는 "완성차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지배구조 및 개별 부품사의 차별화된 성장을 논하기는 어렵다"면서 "부품사는 연초 이후 주가의 낙폭이 가장 컸고, 현대차·기아차 글로벌 판매실적 턴어라운드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현대위아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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