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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등대가 있는 팔미도에서 25일 음악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우리나라 최초 등대가 있는 섬 인천 팔미도에서 오는 25일 ‘등대 음악회’가 열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오후 1시 인천 팔미도 등대 주변 ‘천년의 빛’ 야외광장에서 ‘흥이 있는 팔미도’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서는 클래식팝 연주팀인 ‘필그림 앙상블’, 가수 성희재, 라이브밴드 ‘SPOON’, 관광객들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신세대 테크로품바’ 등이 공연에 나선다.


팔미도까지는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옆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갈 수 있다. 유람선은 하루 3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팔미도까지 운항 시간은 약 45분이다.

음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www.port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팔미도에서 등대 음악회, 등대 시인학교, 등대 체험 교실 등을 열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12년 역사의 국내 최초 등대가 있는 팔미도는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다가 2009년 개방됐다. 팔미도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0호이며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기도 하다.


팔미도에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팔미도등대 탈환작전 과정을 디오라마로 표현하고 있는 홍보관이 들어서있다.


또 인천상륙작전과 인천개항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역사관, 과거 등대원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옛 등대사무실 및 등명기(불을 밝히는 장치)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등대 야외문화공간 등이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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