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8000명 규모 대전시 79번째 행정동 탄생…반석마을 편입, 노은 3·4지구도 포함, 면적 7.6㎢로 2개 법정동(지족동·반석동 일부) 및 50개 통, 302개 반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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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의 79번째 행정동이자 유성구의 11번째 동인 노은3동 주민센터가 문을 연다. 이로써 2007년 노은1동에서 떨어져 나온 노은2동이 8년 만에 노은3동으로 나뉘게 됐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는 20일 노은3동 주민센터(지족동로 145)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개청식은 오전 10시 노은3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 노승연 유성구의회의장, 백춘희 대전시정무부시장, 시·구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노은3동은 세종시와 맞닿은 곳으로 인구 2만8276명에 면적은 7.6㎢다. 2개 법정동(지족동·반석동 일부)과 50개 통, 302개 반으로 이뤄졌다.
관할구역은 노은3지구(노은4단지, 해랑숲마을, 노은계룡리슈빌Ⅲ, 노은에코힐, LH네이처 뷰아파트 등)와 노은4지구(노은꿈에그린)등이다.
특히 행정구역상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었던 반석마을(1~8단지)이 노은2동에서 노은3동으로 들어가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없어질 전망이다.
노은3동 청사는 2761㎡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졌다. 민원실, 강의실, 풍물실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노은3동 주민센터는 중부권 처음으로 어린이 영어작은도서관도 만들어 교육기능을 강화한다. 도서관은 234㎡ 면적에 자료실(책 5130권), 커뮤니티공간, 유아방 등을 갖춰 어린이들의 영어학습과 갖가지 모임을 할 수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노은동, 도안동, 죽동을 중심으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교육문화인프라를 갖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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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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