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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이달부터 대전 자치구 중 첫 출산용품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출생신고 때 전달…1만원 상당 유아용 손자수 겉싸개(1세트) 및 유아용 턱받이·손싸개(1세트) 등 모두 2개 세트로 좋아하는 품목 선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유성구가 이달부터 대전 자치구(5개) 가운데 처음 출산용품을 준다.


유성구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하나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출생신고 때 출산용품을 준다고 17일 밝혔다.

지원품은 1만원 상당의 유아용 손자수 겉싸개(1세트)와 유아용 턱받이·손싸개(1세트) 등 모두 2개 세트로 좋아하는 품목을 골라 받을 수 있다.


출산용품은 유성구 구민봉사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바로 받는다.

유성구는 민선구청장 6기 대표공약으로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달 1차 추가경정예산에 관련사업비 1750만원을 마련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는 요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방지치단체 차원에서 갖가지 정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의 한해 출생아수는 3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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