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이 17일 유가증권시장 첫 거래일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션은 1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시초가보다 1.35%(900원) 내린 6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6만8000원보다 2.06% 내린 6만6600원에 형성됐다.
이노션은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6만8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6만6600원에 그쳤다.
앞서 지난 8∼9일 진행된 이노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증거금만 6조9000억원이 몰리며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계열사로 2005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3952억원,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이었다.
현재 최대주주인 정성이 고문(지분율 28.0%) 등 특수관계인 3명이 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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