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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뱅크', 이번엔 보험 도전‥2연속 흥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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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은행이 모바일뱅킹 플랫폼 '위비뱅크(WiBee Bank)'를 통해 여행자보험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시중은행의 중금리 대출시장이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위비 모바일 대출을 이을 차기 모바일뱅킹 전용 상품이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에이스보험과 제휴를 통해 국내ㆍ외 여행상품 각각 2종씩 총 4종을 위비뱅크 전용 상품으로 내놓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 선물 증정 이벤트와 함께 성수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현재 인터넷 사이트에서 별도로 구축된 보험센터를 통해 소득공제 연금저축보험 등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중인 우리은행이 모바일 전용 여행자상품을 새롭게 내놓은 것은 기존 은행 수익 모델과 겹치지 않은 비이자 상품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국내 여행자보험 시장은 500억원 규모로, 주로 대면채널을 통해 영업을 펼치고 있다. 비대면 채널 전용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에이스보험 등 4개사에 불과하다. 비록 여행자보험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지만 온라인 시장 자체가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모바일뱅킹 사업부에서 공략할 만한 분야라고 판단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행자보험시장에서 에이스보험이 200억원 정도 차지하는 선두주자지만 에이스 역시 비대면 비중은 1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전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충분히 공략해 볼 만한 신 시장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비대면 채널시장이 급속하게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방카슈랑스 상품도 모바일로 판매채널이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의 위비 모바일 대출상품은 출시 한달만에 대출잔액이 140억원이 넘을 정도로 중금리 대출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류 제출 없이 최대 1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으로 하루 평균 14억원 가량의 대출 신청이 몰리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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