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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추경 예산 8조 1219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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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올해 1차 추경예산이 확정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추경은 2015년 본예산 대비 4318억원 증가한 8조121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부족분과 교육시책사업 예산 부족분, 교육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편성됐다.


이번 추경 예산으로 ▲누리과정지원 2483억원 ▲교육사업비 979억원 ▲시설사업비 1047억원 ▲학교운영비 40억원이 증액됐고, ▲인건비 134억원 ▲지방채 상환 등 기타 항목 97억원이 감액됐다.


누리과정 추경 예산이 편성됐지만 결국 15일치 운영 예산인 147억원은 편성하지 못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누리과정예산을 국가에서 전액 부담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학교현장의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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