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 통해 리더십 양성 활동 및 장학금 지원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청년 인재 1기 16명의 대학생을 15일 지원센터(본사)로 초청해 올해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이날 스타벅스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커피 테이스팅 참관과 지원센터 견학을 통해 스타벅스의 수평적 조직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영진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대학 생활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동안 유스 리더십 캠프 활동을 비롯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들과 함께 어스 아워 커피세미나, ‘서울 꽃으로 피다’ 환경 캠페인, 정서문화 지원 멘토링 활동 등 일인당 20시간 이상씩 모두 400시간이 넘는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리더십을 배우는 경험을 쌓았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다. 한국은 대학로점이 지난 2014년 10월 전세계 8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음료, 푸드, 텀블러 등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가정의 국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10월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7800여만원의 기금이 적립돼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 인재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의 리더십 함량을 위한 유스 리더십 캠프, 명사 초청 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수 활동자에게는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졸업 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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