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www.altonsports.com, 대표이사 김신성)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여름 컬러의 하이브리드 '알톤(ALTON) R 9.9'와 도시 환경에 적합한 미니벨로 '알톤 A2007'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신제품 '알톤 R9.9'는 9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시원해 보이는 블루와 퍼플 컬러를 더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알톤의 기존 인기 모델 R 8.8 규격에서 기어폭과 브레이크 형식을 변형했다. 높은 경사길도 최대한 가벼운 페달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기어폭을 늘렸고, 심미성이 우수하고 구조가 간단한 캘리퍼 브레이크로 교체해 유지비용이 적게 들게 했다. 핸들바는 일자바 형태로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조작할 수 있고, 구름성과 주행 안정성을 모두 충족해 가벼운 주행부터 등하교나 출퇴근 용도, 운동용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신장 150~160cm에 적합한 430사이즈와 170~180cm에 적합한 480 사이즈 2종으로 출시됐고, 컬러도 블랙/블루, 블랙/퍼플 2종으로 나와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전립선 보호 안장을 장착해 오래 앉아 있어도 피로가 적다. 판매가격 436,000원.
미니벨로 신제품 '알톤 A2007'은 비교적 작은 크기인 20인치 휠과 370mm의 낮은 차체를 적용해 휴대와 보관이 쉬운 제품이다. 다른 자전거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일반적인 자전거에 비해 크기도 1/3 정도 작기 때문에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자전거를 옮기거나 거실이나 베란다에 보관하기 쉽다는게 가장 큰 장점. 따라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도시 거주 환경에 적합한 모델이다. 신장 150~165cm의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블랙/민트, 민트/블랙 2가지 컬러로 출시됐고, 판매가격은 260,000원이다.
이번 여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알톤스포츠는 한여름 무더위에 자전거를 즐기는 사용자들을 위해 몇가지 여름철 안전수칙을 조언했다.
우선 여름철에는 햇빛이 강하고 지면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강하기 때문에 자전거 자체의 철저한 정비와 관리가 필수. 특히 타이어는 직사광선으로 뜨거워진 지면 때문에 타이어 표면이 갈라지면서 펑크가 나기 쉬우므로 라이딩 도중에 휴식시간을 갖고 자전거도 식혀줘야 한다고 알톤스포츠의 전문가는 조언했다.
또 땀을 많이 흘려서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요한데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 보다 잠깐 멈춰서 심장박동을 가라앉힌 후 조금씩 수시로 마시는게 좋으며, 이 외에도 뜨거운 햇빛에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되는 헬맷의 착용, 눈부심과 날벌레를 막아주는 고글이나 선글라스의 착용,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쿨토시 착용 등을 권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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